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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치료의 새로운 시도 (feat. iPS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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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xiga

하버드 의대 김광수 교수팀의 5월 중순 NEJM에 나온 논문을 이제야 접했네요.
역분화줄기세포(iPSC) 이식 후 (NEJM 클래스 답게 GMP 컨디션에서 생산되었네요!) 
24개월까지 모니터링 했을때 파킨슨병을 앓고있는 환자의 증상을 stabilized or improved 시켰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을 설명할 때 자주 들어가는 단어들이 chronic & progressive 인데, 
특히 progressive라 함은 아직 근본적인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substantia nigra 부분의 dopaminergic neuron의 소실로 발생합니다. 
이런 병태생리를 기본으로하여 현재 파킨슨병의 가장 주된 치료제는 levodopa입니다. 즉 부족한 도파민을 공급해주는 것이지요. 

 

하지만 levodopa는 사용 시작 부터 5년 정도 기간동안은 honeymoon period 라고 불릴 정도로 좋은 효능을 보이지만,
levodopa 치료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점차 그 효과가 감소하게 됩니다. 
결국 병의 진행은 계속되고 내과적인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됩니다.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는 현재 치료법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이번 논문의 시도는 앞으로의 파킨슨병 연구에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주는 것 같습니다.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1915872?af=R&rss=currentIssue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6/5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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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xi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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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som
    som
    2020.06.07

    주제에서는 약간 벗어난 이야기긴 하지만, 셀 생산도 "GMP" 조건이 있다니 신기하군요!

    파킨슨 치료라니, 신기하긴 하지만 "줄기세포"라는 것이 아직 저는 두렵습니다. ㅋㅋ 암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항상 들고, 일관성 있게 원하는 방향대로 분화가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아직 잘 못 믿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그렇겠지요. 대단합니다. 사람이 노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앓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치료가 가능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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