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박테리오파지, Adenosine @위키미디어
한국연구재단에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인지, 여러 언론에 내용이 배포된 것 같습니다. (링크1, 링크2, 번역 잘 된 것 등등)
논문은 문기라 등의 Freshwater viral metagenome reveals novel and functional phage-borne antibiotic resistance genes 입니다. Open Access 라서 자유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내용은, 한강의 6지점에서 취한 한강물을 분석하였더니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가진 박테리오 파지가 존재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최소저해농도 (minimum inhibitory concentration; MIC)를 다양한 항생제 (벤질페니실린, 옥살리신, 암피실린, 세페핌, 이미페넴 등)를 증가시키는 유전자가 존재했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한강에서 연구를 진행했지만, 세계의 다른 강에서도 비슷한 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항생제 내성균과 관련해서 재미있는 내용이라 가져와보았습니다.
박테리오 파지가 왜 항생제 내성유전자를 가지게 되었을까요?.. 바이러스쪽은 잘 몰라서 하는 생각일 수 있지만, 세균의 경우에는 자연선택을 거치면서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가질 확률이 높아질 것 같은데,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상상이 잘 안됩니다.